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4주차 (문단 편집) === 3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NongShim REDFORCE , d_blueban1=니달리, d_blueban2=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레넥톤, d_blueban4=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nidalee, p_blueban2=rell, p_blueban3=renekton, p_blueban4=viktor, p_blueban5=aatrox , d_redban1=탈리야, d_redban2=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아지르, d_redban4=사미라, d_redban5=칼리스타 , p_redban1=taliyah, p_redban2=gnar, p_redban3=azir, p_redban4=samira, p_redban5=kalista , d_bluepic1=그라가스, d_blue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ragas, p_bluepic2=olaf, p_bluepic3=orianna, p_bluepic4=vayne, p_bluepic5=leona , d_redpic1=오른, d_redpic2=우디르, d_redpic3=신드라,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세라핀 , p_redpic1=ornn, p_redpic2=udyr, p_redpic3=syndra, p_redpic4=kaisa, p_redpic5=seraphine)]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T1에서 다시 구마유시가 출전했다.[* 중계하던 [[이재완|울프]]와 [[이성진(프로게이머)|큐베]]는 블루, 레드 진영마다 다르게 준비했을 것이고 이게 특별한 전략은 아니라고 평했다. 테디가 부진한 것도 아니었으니 진영에 따른 밴픽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케리아의 인벤 글로벌 인터뷰에서 이 주장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으로 페이커는 LCK 600번째 출전을 달성. 서로가 패배한 세트에서 상대의 핵심 픽이었던 챔피언들을 다수 잘라낸 가운데, T1은 오리아나 선픽 후 올라프 - 레오나로 돌진 조합의 뼈대를 쌓았고 농심은 카이사 - 우디르 - 세라핀 - 신드라에 사미라, 칼리스타를 잘라내며 바텀에 힘을 강하게 준다. 상체에 2밴을 활용한 T1은 탑 선픽 그라가스에 '''바텀 베인'''이라는 강수를 둔다. 농심은 베인이 있음을 감수하면서도 우디르 - 세라핀에 힘을 싣기 위해 막픽으로 탑 오른을 선택한다. 농심이 바텀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하며 첫 용을 챙기고 기어이 다이브까지 시도했으나, 우디르가 채 도착하기 전에 세라핀이 비트 발사(E)를 썼다가 빗나가는 바람에 호응을 해줄 수가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우디르가 '''여진+일식(W)이 켜진 레오나에게 꿀밤을 때리는 이상한 판단'''을 하는 바람에 오히려 레오나와 베인의 CC 연계로 우디르만 전사하고, 즉각 텔을 타고 온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며 T1은 올라프가 안 왔음에도 4:5 한타를 5:2 교환으로 한타 대승을 거둔다. 그 사이 안 왔던 올라프는 전령을 챙기면서 T1이 완벽하게 대량 이득을 챙겨온다. 해설진들은 이미 게임이 터졌다고 말했을 정도. 농심도 곧바로 부활한 우디르의 바텀 갱으로 재차 레오나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하며 여기까지 카이사 혼자 4킬을 쓸어담으며 초반에 터질 뻔했던 게임을 어떻게든 끌고 나갈 근거를 마련한다. 그러나 베인은 잘라냈어도 오리아나가 2킬을 먹은 것을 바탕으로 신드라를 숨도 못 쉬게 압박하는데, 안 그래도 힘든 신드라에게 직후 T1이 미드에 전령을 풀어 채굴을 해 오고 2번째 용까지 챙긴 후 앞선 한타에서 점멸이 빠진 신드라에게 대놓고 레오나와 올라프의 다이브 갱킹이 찾아오며 완전히 망하고 오리아나가 걷잡을 수 없이 크기 시작한다. 결국 14분 경 농심의 미드 1차가 무너지며 T1은 포블을 따냈고, 연달아 탑 다이브 시도로 신드라의 텔을 뽑아먹은 후 2번째 전령을 확보한다. 농심도 바텀 1차 다이브를 설계해보려 했지만 T1의 봇 듀오가 그냥 빠지면서 여의치 않았고 바텀 1차를 미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다. 결국 농심은 용이라도 앞서가야 한다고 말하듯 3번째 용을 모두 모여 치는 선택을 내리고, 이에 T1은 용 싸움을 하는 대신 전령을 미드에 풀어 2차를 공성해 운영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골드 2천 차의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어지는 5번째 용 앞 대치전에서 서로가 받아치기에 좋은 조합인지라 섣불리 들어가지 못하는 가운데, 오른이 이니시에 실패하고 전사하기는 했으나 그 사이 강타 싸움에서 우디르가 이기고 농심이 빠져나가는 데에 성공한다. 양 팀이 정비를 위해 물려나는 와중에 카이사가 오리아나의 공격(Q)-불협화음(W) 콤보에 반피가 날아가며 위기에 빠지나 싶었으나 정화, 사냥본능(R), 점멸을 다 써가며 정말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바론 앞에서 벌어진 시야 싸움 과정에서 레오나가 우디르를 물며 일어난 한타에서 결국 우디르가 먼저 전사, T1은 바론을 치기 시작하고 이어지는 농심의 이니시 시도마저 좌절, 오른을 내어주고 빠지면서 T1이 바론을 확보하고 글로벌 골드 5천 차의 우위를 점한다. 불리한 상황에 처한 농심은 5번째 용에 미드 억제기까지 줄 건 줘를 시전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으나, 결국 바론이 나오기 직전 12시 쪽 정글에서 우디르가 물리고 시작한 한타에서 카이사가 억지로 호응해 보려고 했으나 오히려 함께 전사하는 그림이 나와버린다. T1은 그대로 추격을 이어나가 세라핀과 신드라까지 잘라버리며 농심의 본진을 장악, 2:1로 게임에 종지부를 찍었다. T1 입장에서는 농심의 근본없는 바텀 다이브 하나로 승기를 잡고 게임을 굳혔다고 해도 될 정도였다. 베인은 항상 그렇듯 숨도 못 쉬게 얻어맞고 있었는데 그 다이브 하나로 2킬 2어시를 먹으며 완벽하게 숨통이 틔어버렸고[* 그 다이브 이후 2킬 2어시를 먹은 상태의 베인마저도 또 다시 개입이 없는 라인킬이 날 정도로 바텀 상성은 매우 불리한 상성이었다. 만약 2킬 2어시를 못 먹었다면 몇 번을 더 죽었을지 모르고, 그렇게 되면 베인의 3코어 타이밍이 10분은 더 늦어졌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2킬을 먹은 오리아나가 무시무시한 영향력을 펼치며[* 21분 경에 나온 4번째 용을 우디르가 강타 싸움에서 승리한 후 전사했고, 이후 미드 라인을 밀기 위해 후퇴하던 T1을 카이사가 추격하는 과정에서 오리아나의 공격(Q) 한 방에 풀피에서 반피 가까이 까이는 등 말도 안 되는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한 방을 시작으로 T1이 역으로 다시 농심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비록 킬을 뽑아내진 못 했으나 카이사의 궁극기와 점멸, 정화에 세라핀의 점멸까지 뽑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게임을 승리했다. 농심은 통한의 바텀 다이브 무리수 한 번에 좋았던 게임 흐름을 모두 날렸다. 농심이 이번 경기에서 구성한 조합은 지난 주 DK vs 젠지 3세트 경기의 구도와 거의 비슷하다.[* 담원의 미드 빅토르가 농심의 신드라로, 젠지의 바텀 자야-라칸이 T1의 베인 - 레오나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거의 일치하며 밴픽 순서도 비슷했다. 빅토르와 신드라 간 챔피언 역할 차이도 크지 않고, 자야 - 라칸도 베인 - 레오나도 카이사 - 세라핀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기 쉽지 않으니 사실상 판박이 수준의 밴픽 구도였다고도 볼 수 있다.] 해당 경기에서 담원은 올라프가 남아있음에도 우디르와 카이사를 꺼내들어 두 챔피언의 시너지를 챙기고, 올라프 vs 우디르 구도에서 서포터 세라핀을 꺼내 바텀 주도권을 확보, 서포터의 주도권 확보를 통한 적극적 로밍으로 오브젝트 싸움에서 유리함을 가져오는 인게임 플레이 설계로 승리를 가져왔었다. 농심은 담원이 이때 경기에서 보여준 흐름을 그대로 사용하려는 듯 그 경기의 캐니언과 똑같이 위쪽 정글에서 동선을 시작하고 베인을 보고도 일부러 오른을 뽑으며 국밥 구도를 가져왔다.[* 우디르가 바텀 위주의 게임을 설계하기 위해 카이사 - 세라핀을 뽑았으므로, 탑에서 칼챔을 뽑으면 다이브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엘림의 올라프가 오른을 상대로 다이브를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내 포기하고 뒤로 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바텀 압박을 강하게 넣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전령 타이밍에 오히려 무리한 바텀 다이브를 설계했다가 대실패하며 설계한 모든 그림이 붕괴하고 오히려 미드부터 주도권이 자연스럽게 무너지면서 말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반은 갔을 라인전 단계를 스스로 망쳐버렸다.[* 모든 실수가 그렇지만 이 타이밍에 농심이 안일하게 상황을 본 결과였을 확률이 크다. 쿠로가 언급했듯이 다이브 직전 세라핀이 비트 발사(E)를 뺐고,(아마 이를 맞추어 CC 연계를 했으려 할 확률이 높고, 그렇지 않아도 우디르의 기절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일식(W)과 여진이 켜진 레오나에게 무리하게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그렇게 해도 딸 수 있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을 것임이 추측된다.] 결과적으로 레오나의 반격에 우디르가 어이없이 점멸까지 빠지며 죽어버리고, 탑은 텔 교환이니 그렇다 쳐도 미드는 혼자 텔이 있어 사용한 신드라가 무색하게 걸어온 오리아나가 쓸어버리는 구도가 나와버렸다. 그리고 결국 바텀 다이브 상황이 종료된 상태에서 우디르가 할 수 있는 건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디르는 승기를 굳히는 데에 최적화된 챔피언이지 불리한 게임을 뒤집기에는 한계가 명확한 챔피언인데, 이미 4:5 다이브에서 역으로 2:5가 난 이상 우디르가 아닌 어떤 챔피언이 와도 2킬씩 먹은 오리아나와 베인을 막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더군다나 탑은 베인에게 구도상 하드 카운터를 맞는 오른이므로, 여기에서 이미 그나마 초반 주도권 및 킬로 성장한 카이사 말고는 모든 라인이 다 카운터 펀치를 맞을 정도까지 게임이 터졌다 해도 무관할 정도이다. 이후 바텀에서 조금이나마 복구하기는 했지만 미드 라인에서 스노우볼이 굴러버리고 이를 막는 데에 인원 배치를 하는 사이 베인이 커버리며 결국 마지막에는 베인 엔딩이 되다시피 했다. 정노철 해설은 이를 두고 다이브 설계보다 바텀 주도권을 활용해 전령을 먹는 게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실제로 담원이 사용한 방법이 그것이기도 했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